단양군, 명품 단풍길 관광객 몰리는 '보발재' 안전 강화

조영석 기자 2022. 11.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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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명품 단풍길로 전국에 이름나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영춘면 보발재에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급증함에 따라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명품 단풍길 보발재 명성답게 전망대 추가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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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기간 교행 힘든 구간 교통 안전요원 배치
내년까지 전망대 추가 설치…80면 주차공간 마련
단양군은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보발재에 대해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News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명품 단풍길로 전국에 이름나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영춘면 보발재에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급증함에 따라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단풍철 기간 때까지 교행이 힘든 구역에 공직자 등 교통 요원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도록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보발재 정상의 전망대 등 관광객이 집중될 만한 장소나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지속적이고 꼼꼼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으로 명품 단풍길 보발재 명성답게 전망대 추가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키로 했다.

군은 보발재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70∼80면 크기의 주차장을 내년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단양군은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전환되면서 7월부터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며 주말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한편 가곡 보발재가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절경을 이루며 드라이브를 비롯해 자전거, 모터사이클 동호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그 절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책반을 구성해 도심을 비롯해 삼봉지구와 보발지구 등 주말마다 둘러보고 긴급․현장 주제 회의를 통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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