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사망자 집중…경남 소방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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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내년 2월) 도내 화재는 연평균 815건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자 7개 전략, 27개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최근 신축공사장,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다수 인명 피해와 큰 규모의 재산 피해를 동반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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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내년 2월) 도내 화재는 연평균 815건이다. 연중 평균 696건에 비해 15%가량 더 많다. 화재 사망자 역시 겨울철이 2배 더 많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2.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원인(18.3%), 미상(15.3%) 등의 순이다. 부주의 중 불씨 등 방치(22%)에 이어 쓰레기 소각(20.1%), 담배꽁초(18.3%), 가연물 근접방치(9%) 등의 순으로 많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25)이 가장 많았고, 야외·도로(22%), 산업시설(17%), 자동차(8.3%) 등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자 7개 전략, 27개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119곳의 피난로 확보 여부를 점검한다. 노후 산업단지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대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열며 용접 등 화재 예방 홍보에 집중한다.
주택·노인시설의 전기장판 등 전기제품과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매뉴얼을 보급한다.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의 피난구조설비 활용법 숙지와 대피공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PC방 등 청소년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진행한다. 성탄절·연말연시 등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현장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최근 신축공사장,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다수 인명 피해와 큰 규모의 재산 피해를 동반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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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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