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태원 사고 일주일…원인 규명해 국민께 설명"

유새슬 기자 2022. 11. 5.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일주일 만이자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날인 5일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결과에 따라 그에 따른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국가 안전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서 맞춤형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일주일 만이자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날인 5일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결과에 따라 그에 따른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사고 즉시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을 가동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가족-공무원간 1:1 매칭, 의료비 선지급 등 신속한 사고수습에 전력을 다했다"며 "장례·치료·구호금 지급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락하시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6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도 마무리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중대본과 수습본부 등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일주일 전 사고 현장에서 애써주신 의료진과 일선 현장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손 내밀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애도 기간 동안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