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가애도 마지막 날...다시는 참사없게 안전관리 총력"

정진우 기자 2022. 11.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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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장례·치료·구호금 지급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락을 하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도 마무리될 것이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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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장례·치료·구호금 지급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락을 하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일부 외국인을 제외한 장례 절차도 마무리될 것이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결과에 따라 그에 대한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정부는 다신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 사고 현장에서 애써주신 의료진과 일선 현장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손 내밀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는 사고 즉시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을 가동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가족-공무원간 1대1 매칭, 의료비 선지급 등 신속한 사고수습에 전력을 다했다.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중대본과 수습본부 등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사고가 발생한 지 꼭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주말을 즐기던 많은 시민들이 있을 수 없는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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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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