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농부, 14세부터 47년간 87회 결혼...곧 88회 결혼 예정

이윤오 2022. 11. 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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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61세 남성이 지금까지 총 87번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말레이메일 1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마잘렝까에 거주 중인 '칸'이라고 불리는 61세 농부는 조만간 88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자신의 '영적인 능력' 덕분에 여성들이 그에게 끌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수련 이후 수많은 여성의 구혼을 받게 됐다는 칸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모든 구혼자와 결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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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번 자바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61세 남성이 지금까지 총 87번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말레이메일 1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마잘렝까에 거주 중인 '칸'이라고 불리는 61세 농부는 조만간 88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자신의 '영적인 능력' 덕분에 여성들이 그에게 끌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칸은 자신의 놀라운 기록이 여성들을 매혹시키는 자신의 영적인 능력과 오는 여자를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착한 심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4살에 2살 연상인 16살 아내와 첫 결혼을 했다는 칸은 첫 번째 아내와 성격 차이로 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뒤 분한 마음에 영적 능력을 단련하는 수련을 했다고 밝혔다.

수련 이후 수많은 여성의 구혼을 받게 됐다는 칸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모든 구혼자와 결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칸은 자신의 88번째 신부가 이전에 결혼·이혼한 86번째 전처라고 밝혔다. 칸은 말레이메일과의 인터뷰에서 "86번째 아내와 나는 오래전 헤어졌지만, 그녀가 나를 잊지 못해 결국 재결합하게 됐다. 우리 사이의 사랑은 다시 한번 굳건해졌다"라고 말했다.

칸이 지금까지 총 몇 명의 여성들과 결혼했는지, 지난 87회의 결혼에서 몇 명의 자녀를 두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가정 법률때문에 꾸준히 일부다처제를 지속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칸은 말레이메일과의 인터뷰에 두 명의 아내를 대동하고 등장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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