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봉화광부 구출로 국가 존재 이유 보여줬다…이태원 관련자 정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낱같은 희망을 잃지않고 모두가 노력해 사고발생 9일만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광부를 구조한 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한민국에 이런 기적 같은 일만 일어 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기에 다시는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낱같은 희망을 잃지않고 모두가 노력해 사고발생 9일만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광부를 구조한 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태원 참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국가의 존재이유를 위반한 것이기에 관련자들의 조속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5일 SNS를 통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두분의 광부가 이태원 참사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보여줬다"며 끝까지 버텨 준 광부들의 의지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홍 시장은 "대한민국에 이런 기적 같은 일만 일어 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기에 다시는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야당과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하라"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또 "강을 건널 때 말을 바꾸지 않는다는건 패장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솔직하게 인정 할것은 인정 하하고 머뭇거리지 말고 대하게 잘 대처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와 함께 장관이든 경찰청장이든 책임선상에 있는 이들을 사태수습 후가 아니라 빨리 경질하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의 아연광산 지하 갱도 붕괴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지난 4일 밤 11시3분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50대, 60대 광부들은 즉시 안동병원으로 이송, 건강검진을 받았다.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 결과 탈수증세나 염증이 없고 생태증후가 안정적이어서 중환자실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