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강력 규탄”…중·러 “미국 위협 탓”

KBS 2022.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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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강도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일 열렸습니다.

이사회에서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이사국들은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 비판했습니다.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 제재를 막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 대사는 "2개 나라가 안보리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비 이사국인 한국과 일본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초청돼 서방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미사일 도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따른 자위적 조치라는 북한 측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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