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영하 9도…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박양수 2022. 11. 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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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5일 강원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9도, 홍천 서석과 평창 면온 -8.3도, 양구 해안면 -8.2도, 홍천 내면 -8도, 횡성 안흥 -7.8도, 태백 -5.4도, 춘천 -4.6도, 원주 -2.2도 등 영서 내륙과 산지 곳곳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2∼14도, 산지 9∼11도, 동해안 14∼17도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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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낮과 밤 기온 차 커…건강에 유의"
중부 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 등에 올가을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들판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5일 강원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9도, 홍천 서석과 평창 면온 -8.3도, 양구 해안면 -8.2도, 홍천 내면 -8도, 횡성 안흥 -7.8도, 태백 -5.4도, 춘천 -4.6도, 원주 -2.2도 등 영서 내륙과 산지 곳곳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강릉 4.2도, 동해 3.5도 등 동해안은 영상권을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2∼14도, 산지 9∼11도, 동해안 14∼17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모레)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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