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최원영, 금수저로 운명 바꾼 인물...충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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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마법의 금수저를 사용한 또다른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선 황현도(최원영 분)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다시 '금수저'가 된 황태용(이종원 분)은 예전과 달리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자기 자신에게 놀랐다.
한편 나 회장(손종학 분)을 살해했다고 자수하고 구치소에 수감된 서준태(장률 분)의 비밀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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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원영이 마법의 금수저를 사용한 또다른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선 황현도(최원영 분)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천(육성재 분)은 친아버지 이철(최대철 분)과 만나 원래의 ‘흙수저’로 돌아갔다. 승천은 다시 원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후 10년이 지났어도 익숙하기만 한 가정의 모습에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다시 ‘금수저’가 된 황태용(이종원 분)은 예전과 달리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자기 자신에게 놀랐다.
한편 나 회장(손종학 분)을 살해했다고 자수하고 구치소에 수감된 서준태(장률 분)의 비밀이 공개됐다. 준태는 나 회장을 살해한 진범이 아니었지만, 십 수 년 전 미국 총격 사건의 진실을 덮어줄 테니 죄를 뒤집어쓰라는 현도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나 회장이 사망하던 그 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상상치도 못한 반전이 공개됐다. 태용은 나 회장이 사망하기 직전 “네 아버지의 비밀이 뭔지 궁금하지 않아?”라고 물었던 데 이어, 그가 살해된 현장에 현도가 나타났던 것을 기억해내고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황현도가 박물관에 보관한 금수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자신 역시 금수저를 사용해 운명을 바꾼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승천은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주희(정채연 분)와 함께 바다를 보러 가, 잠시나마 현실적인 고민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주희는 자신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며 원래대로 돌아온 승천을 따뜻하게 안아줬고, 세월이 흘러도 굳건한 두 사람의 사랑은 설렘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금수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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