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교통량 약간 줄었지만…서울→부산 5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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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5일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평소보다 약간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여전히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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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 550만대 예상
지방 방향 오전 10~11시 정체 절정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정체 최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토요일인 5일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교통량이 평소보다 약간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여전히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0시~11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구간, 신갈분기점부터 수원 사이 2㎞ 구간, 동탄분기점 부근부터 남사 부근 11㎞ 구간 정체가 있다. 북천안부터 목천부근 17㎞, 대전터널부터 비룡분기점까지 2㎞ 구간도 속도가 더디다.
경산부근 116㎞ 지점 갓길에서 승용차 고장 처리 중이다.
서울방향은 수원 부근에서 수원까지 2㎞ 구간, 양재부근에서 반포 사이 6㎞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비봉에서 화성휴게소 부근 10㎞ 구간,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약 9㎞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은 금천부근 1㎞에서 속도가 더디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마성터널 부근에서 용인까지 6㎞ 구간, 용인에서 양지터널 부근까지 6㎞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대관령 부근에서 강릉분기점까지 '강풍' 주의가 내려졌다. 인천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군포 24.1㎞ 갓길, 새말 142.6㎞ 갓길에서 각각 승용차와 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6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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