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kg 뺀 김수영, 판빙빙 닮은 8살 연하♥와 오늘(5일) 결혼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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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수영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8살 연하 동물병원 동물보건사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수영의 결혼식 사회는 KBS 26기 개그맨 동기 서태훈과 임우일이 맡는다. 주례 없이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허공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에 앞서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는 예비 신부와 미모의 신부를 얻어 행복한 김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단체 화보에서는 ‘개그콘서트’ 선배, 후배, 동기, 지인들이 함께 뭉쳐 김수영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특히 김수영은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이 와서 체중이 158kg까지 쪘지만 결혼을 앞두고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64kg을 뺀 김수영은 현재 94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름을 따서 채널명을 ‘영양제 커플’이라고 짓고 캠핑을 하는 모습이나 여러 일상 등을 공개했다. 특히 김수영은 예비 신부의 미모에 대해 중국 배우 판빙빙을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아빠와 아들’, ‘풀하우스’, ‘힙합의 신’, ‘라스트 헬스보이’, ‘바바바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에는 각종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했다. 또한 유통마케팅 업체 대표로 활동 중이며, 인테리어 업체 상임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