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과학실서 수은 누출사고…학생·교사 13명 병원 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snews4@pressian.co)]과학 수업 도중 수은 일부가 누출돼 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4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부산 사상구 한 중학교 4층 과학실에서 수은 10ml가 누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학 시간에 수은 기압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압계 결함 여부와 학교 측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과학 수업 도중 수은 일부가 누출돼 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4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부산 사상구 한 중학교 4층 과학실에서 수은 10ml가 누출됐다.
당시 현장에는 지도 교사 3명과 학생 31명이 있었으며 사고 직후 즉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중 13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교내 방송으로 전교생 470여명을 운동장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과학실은 제독 작업을 하기 위해 폐쇄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과학 시간에 수은 기압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압계 결함 여부와 학교 측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에서 나온 'OO탓' 3종세트…이태원 참사는 언론·문재인정권·부모 탓?
- 6일부터 세계기후총회…이번에는 '기후 불평등 대책' 논의될까
- 尹대통령 위령법회 추도사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
- 다시 '이게 국가인가'를 묻는다
- 펜타쿼크와 양성자 구조를 탐구한다
- "채권시장 말라가고 있다"…레고랜드→흥국생명, 다음은 어디?
- "대왕고래는 소화기관이 비닐시트로 막혀 고통 속에 죽었다"
- 尹정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폐지…태양광 사업 지원도 ↓
- 연합훈련 맞물려 한반도 긴장 고조…한미는 연합훈련 더 확대하기로
- 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이태원 참사' 파장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