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지만 위험한 유혹, 신용카드 ‘OOO’, 이것은[30초 쉽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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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3번 '리볼빙'입니다.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를 칭하는 말로, 회전결제제도라고도 불립니다.
이 역시 리볼빙을 통해 금액의 30%인 51만원만 결제되고 나머지 119만원은 이월됩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리볼빙을 주로 저신용자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설명 의무와 수수료율 안내를 강화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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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3번 ‘리볼빙’입니다.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를 칭하는 말로, 회전결제제도라고도 불립니다.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후 다음 달 결제일에 사용금액 모두를 결제할 필요없이 결제금액 중 최소비율 이상만 결제하면 잔여 카드이용대금의 결제가 연장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리볼빙 약정체결비율을 30%로 이용한다고 가정해볼까요. 신용카드로 100만원을 사용했다면 30만원만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 70만원은 다음달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음달에도 전월과 마찬가지로 100만원을 사용했다면 전월에 이월된 결제금액을 포함해 총 170만원이 청구됩니다. 이 역시 리볼빙을 통해 금액의 30%인 51만원만 결제되고 나머지 119만원은 이월됩니다. 3개월째에도 100만원을 썼다면 총 청구금액은 219만원이 되는 구조입니다.
리볼빙 제도는 단기적으로 신용점수 하락 등을 막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이자율 탓에 누적된 이월액이 불어나게 되면 감당할 수 없는 채무부담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일부라도 납부해 이용 잔액을 줄여나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평균 리볼빙 수수료율은 14.19~18.19% 수준입니다.
정부는 금리 인상과 자금 시장 경색 등으로 인한 금융 시장 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카드사 리볼빙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리볼빙을 주로 저신용자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설명 의무와 수수료율 안내를 강화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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