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 정기연주회

김용래 2022. 11.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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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에르 앙상블은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인 조성호를 중심으로 부산시향과 인천시향 등 국내외 악단의 수석 관악주자 멤버들로 2013년 결성한 실내악 단체다.

이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프랑스 작곡가 장 프랑세의 음악 세계를 집중조명한다.

뷔에르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서 장 프랑세의 목관오중주 1·2번을 비롯해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을 위한 사중주, 오보에·클라리넷·바순을 위한 디베르티스망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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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문태국 금호아트홀연세 공연
첼리스트 김진경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뷔에르 앙상블 '장 프랑세' 집중조명 정기연주회 =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이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다섯 번째 정기 연주회를 한다.

뷔에르 앙상블은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인 조성호를 중심으로 부산시향과 인천시향 등 국내외 악단의 수석 관악주자 멤버들로 2013년 결성한 실내악 단체다.

이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프랑스 작곡가 장 프랑세의 음악 세계를 집중조명한다. 장 프랑세(1912~1997)는 프랑스의 근대 음악가 중 관악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관악 실내악 작품들을 남긴 작곡가다.

뷔에르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서 장 프랑세의 목관오중주 1·2번을 비롯해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을 위한 사중주, 오보에·클라리넷·바순을 위한 디베르티스망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 첼리스트 문태국, 금호아트홀 무대에 = 첼리스트 문태국이 오는 17일 금호아트홀연세의 '아름다운 목요일' 무대에 오른다.

문태국은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시닛케의 첼로 소나타 1번, 펜데레츠키 모음곡,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태국은 2014년 세계적 권위의 파블로 카살스 국제콩쿠르에서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2016년 야노스 슈타커 상의 1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한국 첼리스트로는 최고 성적(4위 입상)을 거뒀다.

▲ 첼리스트 김진경 독주회 = 첼리스트 김진경이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진경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로시니의 '눈물'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진경은 10대 때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2019년에는 베를린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코미셰 오퍼의 정단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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