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정우성·유아인..각자의 방식으로 전한 애도 [위클리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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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다르지만,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를 전했다.
이 사고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정우성은 아무런 글도 적지 않았지만, 모든 마음이 담긴 시 한편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유아인은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루머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대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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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다르지만,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며 추모하는 가운데 스타들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를 전했다. 이영애는 이태원 참사로 외동딸을 잃은 러시아인 박씨에게 손편지와 함께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가 대신 전한 편지에서 이영애는 자신의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애는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 이영애"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금 겪고 있는 율리아나 아버님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냐"고 위로했다. 이어 이영애는 "수천만의 언어가 있다고 해도 율리아나 아버님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라며 "율리아나 아버님 그래도 힘내셔야 한다. 더욱 강건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에 있는 율리아나가 아버님을 지켜보며 웃을 것이다"라고 했다.
배우 정우성도 이태원 참사에 먹먹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우성은 2일 아무런 말 없이 김의곤의 시 한편을 공유했다.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는 제목의 이 시에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가 담겨 있다. 이 시에는 "그 좁은 골목길에 꽃 조차도 놓지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라며 "겹겹이 눌러 오는 공포 속에서 뒤로, 뒤로, 뒤로.. 꺼져가는 의식으로 붙들고 있었을 너의 마지막 절규에 꽃잎 한 장도 무거울 것 같아 차마 꽃 조차도 미안하구나"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정우성은 아무런 글도 적지 않았지만, 모든 마음이 담긴 시 한편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이에 앞서 정우성은 지난달 31일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색 배경의 사진을 올리며 추모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장문의 글로 분노와 아픔을 토해냈다. 유아인은 3일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이 장문의 글에서 "누가 더 잘났는지 모르겠다.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더 모르겠다. 꺼진 생명을 무기로, 방패로, 소재로, 안주로, 걸림돌로 삼느라 꺼지지 않는 화면들. 통곡의 주인 보다 더 시끄러운 개소리들. 빅한 데이터로 팔려나가는 것들. 입닥쳐. 쪽팔린 줄 알아야지. 마음 좀 써 제발. 더 아프고 덜 아픈 마음 겨루다 버려진 것들. 사실은 한통속의 우리들. 그 마음들이 지금 가장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다가 애써 밝힌 마음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도 없는 방에 켜 둔 빛보다는 그게 덜 무안해서"라고 올렸다. 유아인은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루머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대신 애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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