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봉화의 기적'…매몰 221시간만에 구조된 광부 2명

황기선 기자 2022. 11. 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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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고립된지 10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 "전날 오후 11시3분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소방 구조대원과 광산 구조대원 2명이 수색하던 중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광부 2명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건강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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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구조된 광부 2명 "고립 후 2~3일 갱도 돌아다니며 탈출 시도"
'생환 광부' 검진 의료진 "외상없고 건강해 중환자실 안가도 돼"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2.11.5/뉴스1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27년 베테랑 작업자 큰아들 박근형씨가 아버지 휴대품 가운데 손목시계(왼쪽)와 발파 도통시험기(전기발파 테스터기)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27년 베테랑 작업자 큰아들 박근형씨가 아버지가 구조 당시 입고 있던 작업복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작업자를 만난 가족들이 부둥켜안고 생환을 기뻐하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자정 무렵 가족들이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이들을 만나기 위해 소방 관계자와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구조당국이 고립된 광부 2명의 위치를 찾기 위해 시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구조당국이 고립된 광부 2명의 위치를 찾기 위해 시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광산구조대와 소방구조대가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갱도 내부에 쌓인 암석을 제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광산구조대와 소방구조대가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갱도 내부에 쌓인 암석을 제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고립된지 10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 "전날 오후 11시3분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이다.

이날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소방 구조대원과 광산 구조대원 2명이 수색하던 중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고립 광부들은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우고 있던 상태였다.

광부 2명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건강한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27년 베테랑 작업자 큰아들 박근형씨가 아버지가 구조 당시 입고 있던 작업복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고립된 광부 2명을 찾기 위한 시추 작업이 쉴 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전 업체 관계자들이 지하 공간 확보 작업량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동광차 1대 추가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전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내부 진입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전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있는 갱도 출입구 옆 컨테이너에 임시로 마련된 휴게소에서 대기하는 가족들이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편지를 썼다. 소방당국은 가족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음식·의약품 등 비상구난품과 함께 시추를 통해 확보한 구멍을 통해 투입할 계획이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인 4일 오후 광산구조대와 소방구조대가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조하기 위해 갱도 내부에 쌓인 암석을 제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27년 베테랑 작업자 큰아들 박근형씨가 아버지 휴대품 가운데 손목시계(왼쪽)와 발파 도통시험기(전기발파 테스터기)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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