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개발시설에 또 수상한 움직임…추가도발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시설의 일부건물 지붕과 외벽을 상당부분 해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켓 추진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데 활용되는 건물로, 북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VOA는 다만 건물 외벽 일부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이 건물은 주처리 건물에서 조립한 로켓 추진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데 이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시설의 일부건물 지붕과 외벽을 상당부분 해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켓 추진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데 활용되는 건물로, 북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전날(4일)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조립동 건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 2일까지만 해도 확인 가능하던 건물 지붕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VOA는 다만 건물 외벽 일부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서해위성발사장 내 조립동 건물은 지난달 11일 위성사진을 통해 원위치로부터 바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서쪽으로 약 40m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어 같은 24일 사진에선 건물 외벽이 일부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이 건물은 주처리 건물에서 조립한 로켓 추진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데 이용된다. 2012년 4월과 12월, 이곳에서 ICBM급 장거리로켓을 이용해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했고, 2016년 2월엔 '광명성 4호'를 쏴 올렸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포착된 변화는 발사장 일대 현대화 작업의 일환일 것"이라며 "이 건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새론, 음주사고 두달만에 '술파티'…초대장에 "준비물은 술"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성추행' 아이돌, 또 성추행으로 기소…이번엔 '외국인' - 머니투데이
- "서열 정리 안 돼, 선처 없어" 6남매 母에…오은영 "교도소 같다" - 머니투데이
- "꿈에서 모친이 이재용 회장과 식사" 복권 1등 2번째 당첨 男 - 머니투데이
- 김형준 "엄마가 일본인" 눈물고백…"한일전 지면 학교서 맞았다"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ICBM 부품 빼돌린 북한 부부사기단…정부, 개인 11명 등 독자제재 - 머니투데이
- '노벨평화상' 일본 피폭자단체, 시상식에 한국인 피해자 초청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