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자주' 강조하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 독려

최소망 기자 2022. 11.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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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단결을 주문하며 결속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위대한 당은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는 기사를 통해 '자주'를 강조하며 김 총비서의 치적을 선전했다.

신문은 2면에선 '우리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나라(북한)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게 당 중앙의 구상이고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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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것이 당중앙의 구상이고 이상"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단결을 주문하며 결속을 다졌다. 최근 벌인 일련의 군사적 도발이나 한미를 향한 '날선' 발언은 여전히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위대한 당은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는 기사를 통해 '자주'를 강조하며 김 총비서의 치적을 선전했다.

신문은 "당이 일관하게 견지해온 자주정치에 의해 오늘 우리 조국은 가장 높은 권위와 존엄, 만방에 찬연한 빛을 뿌리는 위상과 절대적인 지위를 지닌 위대한 강국으로 세계 위에 우뚝 솟구쳐 올랐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2면에선 '우리식 사회주의'를 강조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나라(북한)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게 당 중앙의 구상이고 이상"이라고 전했다.

3면에선 '선동원의 날 운영'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정상적으로 해 그들 수준을 높이고 선동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보도했다.

4면에선 '산소-미분탄 취입기술'을 우리식 연구로 도입했다며 과학기술 성과를 선전했다.

신문은 5면에서도 '새 기술'을 적극 도입하자며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충성호 뜨락또르(트랙터) 공장, 121호 임업연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등을 소개했다.

같은 면 하단엔 '돌림감기 치료 안내 지도서'(어른·어린이·임산모용) 작성 시달을 통해 돌림감기 원인, 임상적 특징, 진단, 병증도 분류,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신문은 6면을 통해 양강도 땔감 생산기지, 평안남도 고려약 생산, 황해남도 교원대학 개건 현대화 공사 등의 지역 소식을 전하며 연말을 맞아 각 분야 성과를 촉구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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