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다시 돌아온 '흙수저' 상황에 당황… “다시 돌아갈 방법 찾아” [종합]

박근희 2022. 11. 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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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가 이종원과 다시 신분이 바뀌었다.

4일 전파를 탄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흙수저로 돌아온 이승천(육성재 분)의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천(육성재 분)은 금수저를 파는 할머니를 찾아나섰다.

오여진은 "너 그렇게 이승천으로 살거야? 황태용으로 돌아갈 방법 없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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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금수저’ 육성재가 이종원과 다시 신분이 바뀌었다.

4일 전파를 탄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흙수저로 돌아온 이승천(육성재 분)의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천(육성재 분)은 금수저를 파는 할머니를 찾아나섰다. 길거리에서 할머니를 찾아헤맸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나주희(정채연 분)는 승천의 아버지인 이철(최대철 분)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는 걸 본 후 급하게 뛰쳐나갔다.

오여진(연우 분)은  황태용(이종원 분)의 뺨을 때린 후 “나를 어떻게 호텔을 버려두고 갈 수 있어?”라며 분노했다. 황태용은 “내가 너랑 호텔을 왜 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황태용은 퍼뜻 기억이 돌아온 얼굴로 “호텔 갔었네”라고 말했다. 이에 오여진은 황태용의 팔을 잡고 “너 태용이구나”라고 말하기도.

바뀐 집으로 돌아온 이승천은 화장실을 보며 암담한 표정을 지었다. 오여진은 “너 그렇게 이승천으로 살거야? 황태용으로 돌아갈 방법 없어?”라고 물었다. 이승천은 “내가 하고싶은 말이야. 너 아는 거 없어?”라고 따져 물었다. 오여진은 “몰라. 너 벌받은거야. 어제 나한테 한 짓 때문에 벌받은거라고”라고 답하기도.

황태용을 만나러온 나주희는 “태용아 너 잠깐 시간 돼?”라고 물었고, 황태용은 “어떡하지. 나 회의 들어가봐야해서. 다음에 얘기하자. 나 정신이 좀 없어서”라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나주희는 “너한테 할 애기가 많아. 근데 이 얘기는 꼭 해야할 것 같아서. 생일 축하한다 태용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나주희는 황태용을 안고 “내 친구 황태용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회의가 끝난 후 황태용은 갑자기 머리가 땡겨 뒷통수를 잡았다.

이승천은 “회사 난리났겠구나. 정말 돌아갈 방법이 없는걸까?”라며 혼잣말을 하며 길을 걸었다. 나주희는 차를 몰고 이승천을 태웠다. 어디 가냐는 질문에 나주희는 “네가 가고 싶어하던 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둘은 해안도로를 달렸고 이승천은 “날씨 진짜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나주희 역시 “그니까”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본인의 사진을 찍는 나주희를 향해 이승천은 “찍지마 주희야. 나 그런거 남기는 거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금수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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