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전참시' 결방,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방송 정상화 D-1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인 5일, 각 방송사의 주요 프로그램 결방은 이어진다. 내일(6일)부터는 방송이 정상화 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건으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오늘(5일)로 자정이면 마무리된다. 추모 분위기는 여전한 가운데 마지막날까지 방송가에서도 결방 등으로 애도의 뜻에 동참한다.

드라마 및 예능 결방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이태원 참사 직후 뉴스 특보로 인한 결방에 이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결방을 결정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호적메이트’, ‘라디오스타’, ‘일당백집사’, ‘심야괴담회’,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연중 플러스’, ‘뮤직뱅크’,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천원짜리 변호사’, tvN ‘줄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회장님네 사람들’, ‘청춘MT’, JTBC ‘최강야구’, ‘오버 더 톱’, ‘두 번째 세계’,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결혼에 진심’, ‘스타탄생’ 등이 결방됐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수요일도 밤이 좋아’, ‘국가가 부른다’, ‘여행의 맛’, MBN ‘뜨겁게 안녕’, ‘원하는대로’, ‘동치미’, ‘우리들의 쇼10’. 채널A ‘신랑수업’ 등도 결방을 결정했다.

프로그램 결방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인 5일에도 이어진다. MBC ‘전지적참견시점’, KBS2 ‘불후의 명곡’, JTBC ‘K-909’,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이 결방된다.

국가애도기간이 마무리된 뒤에는 방송이 다시 정상화된다. MBC ‘복면가왕’, KBS2 ‘1박2일’, SBS ‘런닝맨’ 등 주요 프로그램이 다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191명까지 더해 총 사상자는 347명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