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낙엽과의 전쟁’ 우수…소형 노면청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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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올해 도입한 소형 노면청소차가 가을철 길거리 낙엽청소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병호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소형 노면청소차는 도로상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폭염기간에는 살수 기능으로 열섬효과를 예방하며 가을에는 낙엽 청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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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도입한 소형 노면청소차가 가을철 길거리 낙엽청소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사계절 평소에는 도로상 미세먼지, 여름철에는 열섬효과를 줄이더니 가을 들어 낙엽수거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남양주에는 현재 소형 노면청소차 30대가 운행되고 있다.
가을철 길거리 낙엽청소는 그동안 환경미화원 등 인력이 일일이 수거작업으로 처리해왔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수북이 쌓이는 낙엽이 워낙 많아 매년 각 지자체는 ‘낙엽 전쟁’을 벌인다는 말이 나올 만큼 낙엽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게다가 가로수 주변 도로는 낙엽을 수거하는 양보다 쌓이는 양이 훨씬 더 많아 다음해 초봄까지도 도로상에 방치되는 경우도 더러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소형 노면청소차 30대를 도입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낙엽, 기타 쓰레기 청소를 위해 매일 운행하고 있다. 특히 10월 들어 일주일 동안 도로에서 수거한 낙엽이 55톤에 이를 만큼 낙엽청소에 소형 노면청소차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호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소형 노면청소차는 도로상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폭염기간에는 살수 기능으로 열섬효과를 예방하며 가을에는 낙엽 청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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