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자카르타 콘서트, 안전상 이유로 중단…현지 프로모터 사과[전문]

박세연 2022. 11. 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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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다.

이어 "부상자는 다행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이대로는 안전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즐기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하다. 공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점 NCT 127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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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NCT 12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다. 현지 프로모터는 NCT 127 멤버들과 팬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공식 사과했다.

NCT 127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번째 월드투어 ‘NEO CITY : JAKARTA ?THE LINK’를 진행했으나 공연은 6곡을 남겨둔 상태에서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 프로모터 DyandraGlobal Edutainment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모터는측은 “콘서트 마지막에 스탠딩 구역에서 질서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해야 하는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자는 다행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이대로는 안전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즐기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하다. 공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점 NCT 127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현지 매체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관객 30명 이상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30명 이상이 실신했기 때문에 공연 기획사와의 계약 및 안전 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CT 127은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프로모터 측은 “2일차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더 추가할 것”이라며 “경찰과 계속 협력하고 원치 않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 등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다음은 DyandraGlobal Edutainmen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yandraGlobal Edutainment입니다.

11월 4일 NCT 1272ND TOUR ‘NEO CITY : JAKARTA ?THE LINK’ 콘서트 중단과 11월 5일공연 진행에 대한 설명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우리는 사전에 공연 안전에 관한 공지를 했으며, 보안 요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항상 질서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콘서트 마지막에 스탠딩 구역에서 질서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해야 하는 혼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콘서트 중단은 불가피했습니다.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즐기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점 NCT 127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사과드립니다.

관객들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2일차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더 추가할 것입니다. 우리는 경찰과 계속 협력하고 원치 않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일차 공연 동안 안전 절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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