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수홍, ♥23살 연하 아내와 2세 준비 중 "병원 검사했다"('편스토랑')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수홍이 2세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30년 지기 절친 박경림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과 박경림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박수홍과 박경림은 함께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0년 세월과 추억을 회상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은 사실 제 친여동생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 밤새워 통화하면서 나를 위로해주고 명절에 갈 데 없을까 봐 명절 음식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나 기운 차렸다. 행복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오히려 박수홍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수홍의 팬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박경림은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박수홍을 보며 "정말 좋아했던 나의 스타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니까 내가 바로 성덕이구나 싶다"라며 뿌듯해했다.
박수홍은 2년 7개월간 교제한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결혼하니까 좋지 않나. 몇 달 전에 봤을 때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며 기뻐했다. 박수홍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울 때 만난 사람이 나를 더 생각해주고 지켜준다. 정말 행복하다"며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만든 음식을 먹던 중 "우리도 사실 합이 잘 맞는다고 하지 않냐"라며 "우거이 진짜 많다. 우리가 뭘 많이 했다. '박고테'할 때 생각난다. 전국의 고속도로에 우리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게릴라 콘서트도 같이 했고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도 같이 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수홍은 "거기서 만나서 결혼하지 않았냐"며 박경림이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통해 남편을 만난 사실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당시 출연자로 나왔던 남성과 200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박경림은 "그 프로그램이 원래는 아저씨가 만나려고 한 프로지 않냐. 지금은 천생연분을 만났지만, 그때는 아저씨가 '경림아 내가 이걸로 좋은 사람 만나보려 하는데 혼자 할 수는 없고 같이 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넌 방송을 잘하지만 편집할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냐. 그만해라"며 당황스러워하며 편집점을 만들려고 애썼다. 하지만 박경림은 "다 지난 얘기지 않나"라며 "아저씨가 저한테 그랬다. '내가 만나고 싶어서 만든 프로그램에서 네가 만나면 어떡하냐'고 했다"면서 '프로 방송인'답게 대화 주제를 이어갔다. 박수홍은 "네가 이렇게 고집이 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경림은 2세에 관한 조언도 건넸다. 박경림은 "주위에서 2세 관련해서 물어보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편하고 여유있게 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그렇지 않아도 병원 다녀왔다"며 "아내도 같이 검사했다. 2세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아저씨와 언니 닮은 아기 있으면 너무 예쁘긴 하겠다"며 박수홍 부부의 2세를 기대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편스토랑' 같은 프로그램은 요리뿐만 아니라 일상 공유를 같이 하지 않나. 그런데 어떻게 출연하기로 결정했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고민을 많이 했다. 한 번 누명과 오해를 받으니까 조심스럽더라. 내가 저지르지 않은 죄로 누명을 써보니까. 이게 뭘 해도 욕을 먹더라"고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음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정말 씩씩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마음고생 많이 했다"며 애틋해했다. 박경림은 "왜 아니겠냐"며 "그래도 아내가 긍정적인 사람이다. 성격이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며 "아직은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나아졌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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