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그나마 희소식...콘테 "쿨루셉스키, 훈련 반 정도 소화했어"

신인섭 기자 2022. 11. 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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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바로 쿨루셉스키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9월 스웨덴 대표팀에 차출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복귀했다.

다행히 쿨루셉스키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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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상황은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토트넘은 이미 공격진에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쓰러졌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와의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손흥민은 안구에 4개의 골절을 입었고,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4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금 수술을 받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라는 물음에 콘테 감독은 "맞다"고 답했다.

설상가상으로 루카스 모우라도 부상으로 리버풀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 콘테 감독은 "문제는 모우라가 힘줄의 통증으로 몇 가지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 바로 쿨루셉스키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9월 스웨덴 대표팀에 차출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복귀했다. 당초 쿨루셉스키는 에버턴전 복귀가 유력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에버턴, 맨유를 상대로 교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복귀를 앞두고 상황이 악화돼 다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다행히 쿨루셉스키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부상자들이 있고, 히샬리송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쿨루셉스키는 오늘 우리와 훈련을 반 정도 소화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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