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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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이 의무설치 장소로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유동 인구가 많은 5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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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5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로 규정된 곳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항공기·선박·철도 및 역사 등이다.
구는 전통시장이 의무설치 장소로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유동 인구가 많은 5곳을 선정했다.
설치 장소는 반송골목시장 원마트 기둥 옆, 반송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반여2동상가시장 글로리목용탕 입구, 재송한마음시장 공용주차장 입구, 해운대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등이다.
이달 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 방법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장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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