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조유리 “아이즈원 멤버들과 동시기 활동,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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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는 아이즈원 동료였던 이채연, 권은비와 동시기에 신곡 활동을 펼친다.
조유리는 "같이 활동하게 됐는데 난 너무 좋다. 솔로인데 음악 방송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힘이 되고 의지가 될 것 같다"면서 "컴백 전이라 곡이 안 나왔을 때도 멤버들이 '빨리 신곡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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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조유리는 아이즈원 동료였던 이채연, 권은비와 동시기에 신곡 활동을 펼친다. 조유리는 “같이 활동하게 됐는데 난 너무 좋다. 솔로인데 음악 방송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힘이 되고 의지가 될 것 같다”면서 “컴백 전이라 곡이 안 나왔을 때도 멤버들이 ‘빨리 신곡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그는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졌다. 그러면서 ‘시간이 빨리 흐르니까 쉬지 않고 달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함께 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음악방송에서 혼자 무대를 채우는 것이 부담 됐지만, 그럼에도 잘 적응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조유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연다.
조유리는 팬미팅 관전 포인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다가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제 아이디어로 꾸며진 무대도 있고 처음 보는 색다른 무대도 있을 것이다. 팬미팅에 온다는 것이 소중한 시간을 써 주시는 거니까 그 시간을 값지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하는 무대가 몇 개 있을 예정이라 그 무대를 본 팬들의 반응이 기대가 된다. 팬들이 좋아할 만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생각해서 반응이 궁금하다. 팬들이 ‘제 목소리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곡을 다 듣고 싶다’라고 할 때마다 행복하고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2018년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여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가수 활동을 이어왔던 조유리는 최근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아이돌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가 그룹 내 따돌림을 당하는 아픔을 가진 오로시 역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배울 점밖에 없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같이 하는 동료 배우들이 연기에 대한 것을 잘 알려줬죠. 무대에서 보는 카메라랑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는 카메라랑 말하는 법부터 서는 법까지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세계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죠. 첫 작품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요.”
연기가 가수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노래할 때도 감정을 쓰고 뱉어내야 하는데, 연기할 때는 직접적으로 그런 것을 하다 보니까 발라드를 부르거나 할 때 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배우 조유리’라는 말은 조금 낯선 것 같다. 저도 익숙해지고 대중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기 분야에도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유리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가 힘들 때마다 찾아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계속 사람들 머릿속에 남아있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한다”면서 “제 이야기를 넣어서 만든 앨범은 처음이라 특별하기도 하고 소중한 앨범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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