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조유리 “신곡 ‘러버블’, 고향 친구 위로에 영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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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 조유리(21)가 두 번째 싱글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로 돌아왔다.
조유리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메이저(Op.22 Y-Waltz : in Major)'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묻자 "신곡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대중이 많이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인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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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 조유리(21)가 두 번째 싱글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로 돌아왔다. 신보에는 ‘조유리 2022 무곡집’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당신의 결점까지도 모두 사랑한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조유리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메이저(Op.22 Y-Waltz : in Major)’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묻자 “신곡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대중이 많이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인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신보를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저에게 있어서 가장 힘이 됐던 위로가 ‘나는 완벽주의자보다 결점이 있는 사람이 좋더라’였다. 다른 사람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아서 이것을 주제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 같은 위로를 해줬냐는 질문에는 “제가 녹음할 때 15~16시간을 한다. 고향에 있는 친구가 그렇게 몰두해서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나 보다. ‘마음 편하게 먹어’라는 의미로 그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위로가 많이 됐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결점이 나에게는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 않나.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완벽주의자보다 결점이 있는 사람이 좋더라”라는 위로가 조유리의 마음에 깊이 다가왔던 이유는 완벽주의 성향 탓이다.
그는 “저도 제가 그런 성향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하나에 꽂히면 완벽하게 해낼 때까지 하는 경향이 있다. 녹음할 때, 춤 출 때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녹음하는 것도 15~16시간이 당연한 줄 알았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아니더라. 목에 무리가 가는데도 혹사시키며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타이틀곡 ‘러버블(Loveable)’에는 조유리 표 위로와 응원을 담아냈다. 이 노래는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가사를 통해 우리는 모두가 사랑스러운 존재로,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신곡은 주변 사람에게 들려줬을 때 호불호가 가장 덜 나뉘었어요. 저번 타이틀곡인 ‘러브 쉿!’의 경우에는 통통 튀고 밝은 곡이다 보니까 발라드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귀엽다’라는 반응이 있었어요. 그런데 ‘러버블’은 멜로디가 쉽고 누구나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라서 좋아요. 작곡가님이 ‘이 노래가 내 최애곡이다’라고 해 주셔서 더 기뻤죠.(웃음)”
‘러버블’ 퍼포먼스 역시 마음에 쏙 든다고 했다. 조유리는 “테이블을 활용한 안무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또 볼을 콕 찌르는 안무가 있는데 ‘하트콕 안무’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안무 챌린지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인터뷰②에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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