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1월 5일)
2.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초대형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음.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3일(현지 시각) 1981년 ‘2차 오일쇼크’ 이후 41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음. 장단기 금리차는 -57까지 확대됐고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에 나타났던 역전차인 -11.6에 비해 5배나 큼. 채권 금리가 일제히 치솟으면서 뉴욕 증시 와 원자재 가격은 동반 추락했음.
3.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현지 투자가 예정된 기업에는 친환경 차 세액공제 요건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4일 미국 정부에 정식으로 제안함. 현대차그룹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4. 내년부터 ‘민간 벤처 모(母)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의 10%를 소득공제 받는 쪽으로 정부가 법 개정을 추진함. 법인은 투자금의 최대 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음. 시중 유동성이 벤처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큰 폭의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것.
5. 한미 국방장관은 3일(현지 시각)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경고했음. 양국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억제 수단인 미 전략자산을 더 자주, 신속하게 한반도에 전개하기로도 뜻을 모았음.
6. 앞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처럼 소득 변동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정산해야 함. 사후정산을 통해 전년도 소득이 늘었으면 건보료를 더 내야 하고, 줄었으면 더 냈던 보험료를 돌려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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