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차관 "대북억지 위해 한미연합훈련 정상적 수준 복원해야"

이기주 kijulee@mbc.co.kr 2022. 11. 5.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우리는 억지력에 중요한 준비태세를 입증하고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브루킹스연구소가 개최한 2022 국방전략 대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이후 한미가 연합훈련을 많이 축소했고 왜 그랬는지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우리는 억지력에 중요한 준비태세를 입증하고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브루킹스연구소가 개최한 2022 국방전략 대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이후 한미가 연합훈련을 많이 축소했고 왜 그랬는지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목적은 긴장 고조가 아니니 불필요한 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미국과 한국 군의 역량이 매우 뛰어나며 함께 작전하는 역량이 우수하다는 점을 북한이 명확하게 이해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군사 영역에서는 한미일이 의미 있는 3자 행동을 할 여지가 상당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그동안 한미일이 3자 또는 양자 형태로 협의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일본 간에 중요한 역사·정치적 차이가 있지만 북한과 관련한 위협 인식은 매우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3자 협력을 할 여지가 상당하고 최대한 그런 부분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960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