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차관 "대북억지 위해 한미연합훈련 정상적 수준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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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우리는 억지력에 중요한 준비태세를 입증하고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브루킹스연구소가 개최한 2022 국방전략 대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이후 한미가 연합훈련을 많이 축소했고 왜 그랬는지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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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우리는 억지력에 중요한 준비태세를 입증하고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브루킹스연구소가 개최한 2022 국방전략 대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이후 한미가 연합훈련을 많이 축소했고 왜 그랬는지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목적은 긴장 고조가 아니니 불필요한 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미국과 한국 군의 역량이 매우 뛰어나며 함께 작전하는 역량이 우수하다는 점을 북한이 명확하게 이해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군사 영역에서는 한미일이 의미 있는 3자 행동을 할 여지가 상당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그동안 한미일이 3자 또는 양자 형태로 협의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일본 간에 중요한 역사·정치적 차이가 있지만 북한과 관련한 위협 인식은 매우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3자 협력을 할 여지가 상당하고 최대한 그런 부분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96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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