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결혼에 집안 봐야 한다는 말, 이제 이해해" 솔직 고백 ('이상한언니들')

[OSEN=김예솔 기자] 김현숙이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에 의견을 드러냈다. 

4일에 공개된 유투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서는 '막말하는 시어머니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현숙이 고부갈등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숙은 고부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의뢰인은 신혼생활을 함께 하자는 시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막말이 이어졌다고 사연을 남겼다. 심지어 시어머니는 친정어머니에게 막말을 했고 친정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했다. 

의뢰인은 "시어머니가 하는 행동을 보고 결혼을 멈췄어야 했는데 어린 나이에 파혼이 너무 무서웠다"라고 사연을 남겼다. 김현숙은 "저희 엄마가 옛날에 결혼은 집안을 봐야한다고 했는데 속으로는 속물 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재산만 보라는 게 아니었더라"라고 공감했다. 

김현숙은 아들을 이야기하며 "나는 빨리 독립 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포 언니는 "나는 아들을 결혼 시키고 가까이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현숙은 "세포언니 아들 여자친구가 보낸 거 아닌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시어머니들이 신혼집 비번을 막 누르고 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포언니와 이변언니는 음식을 해놓고 가지러 와라, 갖다 줘라를 두고 언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전 시어머니를 언급하며 "나는 어머님이 음식을 잘하셔서 냉장고 정리를 해주시는 게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또 다른 경험을 이야기하며 "예전 남자친구가 홀어머니 아래에 있었다. 애가 시크한데 효자였다. 하루는 집에 있는데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게 울리니까 남자친구가 깜짝 놀라서 얼른 문을 잠그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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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