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美 고용 호조에도 상승 마감… 나스닥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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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월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도 3대 지수가 반등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0.66포인트(1.36%) 상승한 3770.55를, 나스닥지수는 132.31포인트(1.28%) 뛴 1만475.25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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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월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도 3대 지수가 반등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97포인트(1.26%) 오른 3민2403.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0.66포인트(1.36%) 상승한 3770.55를, 나스닥지수는 132.31포인트(1.28%) 뛴 1만475.25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다만 한 주간 다우지수는 1.4% 하락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4%, 5.7%가량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5000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이다. 10월 임금상승률도 전월 대비 0.37% 오르고, 전년 대비 4.73% 상승했다.
이 때문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연준 당국자들도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최종 금리는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는 반발 매수세 그리고 중국이 입국자 격리 규정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따른 중국발 훈풍 등으로 개장 초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고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침체 우려를 일부 덜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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