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일 연속 하락, 주간기준 10%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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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이폰 제조 허브(중심)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은 정저우 폭스콘 공장 전면봉쇄로 아이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노동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함에 따라 노동자의 이탈이 계속되자 지난 2일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가 9일까지 전면봉쇄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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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아이폰 제조 허브(중심)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했음에도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138.38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간기준으로는 10% 정도 급락했다. 이는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이다.
애플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은 정저우 폭스콘 공장 전면봉쇄로 아이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특히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공급난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노동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함에 따라 노동자의 이탈이 계속되자 지난 2일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가 9일까지 전면봉쇄가 이어진다.
정저우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 생산의 70%를 책임지며, 특히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4 시리즈는 80% 이상이 정저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아이폰 공급이 50%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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