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앞당긴 손흥민…“지금 수술 중”

김성연 기자 2022. 11. 5. 0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정을 하루 앞당긴 손흥민(30)이 이날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경우 수술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앞서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금 손흥민은 수술 중"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일정을 하루 앞당긴 손흥민(30)이 이날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마르세유전에서는 팀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을 잃었다. 앞서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 등이 이탈한 가운데 공격에서 또 하나의 큰 공백이 생겼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친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골절상을 진단받았다. 결국 수술과 재활을 거친 후에서야 경기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이달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시즌 중 월드컵을 치르게 됨에 따라 이미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좌절된 바 있다.

손흥민의 경우 수술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추후 경과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리버풀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은 확정적이다. 경기에 앞서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금 손흥민은 수술 중”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는 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초 주말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구단과 논의 후 하루 앞당겨 금요일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에게는 약 2주 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일정은 24일까지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은 보다 긍정적이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28일에는 가나를, 다음 달 3일에는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