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서 죽은 73살 시고니 위버, “속편서 샘 워싱턴 10대 딸로 등장”[해외이슈](종합)

2022. 11.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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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09년 ‘아바타’에서 죽은 닥터 그레이스 박사 역의 시고니 위버(73)가 속편 ‘아바타:물의 길’에서 10대로 등장한다.

스크린랜트는 3일(현지시간) “예고편에서 시고니 위버의 키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는 그레이스 박사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나비족 네이티리(조이 살다나)는 네 자녀를 둔 부모로 등장한다. 예고편에서 10대 딸 키리는 “나는 그녀를 느낀다. 심장이 뛰는게 느껴진다. 그녀는 매우 가까이있다”고 말한다.

스크린랜트는 “나비족과 판도라 행성의 강한 연관성을 고려할 때 키리가 판도라의 심장박동 자체를 언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시고니 위버가 키리를 연기하기로 한 결정은 어떤 면에서 그레이스 박사와 연결시키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시고니 위버의 새로운 캐릭터만이 ‘아바타2’;에서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는 것은 그녀가 판도라와 그레이스 박사와 가진 독특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바타2’의 이야기 중 일부는 키리가 그레이스 박사의 기억을 찾고 그녀를 다시 살아나게 하려는 것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아바타:물의 길’ 예고편은 하루만에 2,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아바타2 제작진은 예고편 설명을 통해 "설리 가족이 겪는 곤경,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정과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전투, 이 가족이 견뎌내는 비극"을 다룬다고 소개했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달 28일 “‘아바타:물의 길’ 상영시간은 3시간 10분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3시간 2분) 보다는 길고, ‘타이타닉’(3시간 14분) 보다는 짧은 시간이다. 2009년 12월에 개봉한 '아바타'는 2시간41분이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영화는 길어지고 있다"면서 "많은 할리우드 작품들이 2시간 30분 이상 상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개봉.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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