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 이혼했다"던 김현숙, "결혼할 때 집안 보라는 말...이제 이해" 의미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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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이 달라진 결혼 가치관을 공개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첫! 사연자 없이 사연 읽기 막말하는 시어머니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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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현숙이 달라진 결혼 가치관을 공개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첫! 사연자 없이 사연 읽기 막말하는 시어머니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신혼생활을 시댁에서 시작하자는 걸 거절하면서부터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졌다. 거절하니까 저와 친정을 향해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 엄마에게 '못 배워먹은 집안에서 자라서 그렇다.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말을 안 듣나'라고 말했다"며 결혼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숙은 "파혼이 쉽지 않다"며 "저희 엄마가 전에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이라면서 집안을 봐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너무 속물 같은 생각 아닌가 싶었다. 재산을 보라는 게 아니었는데... 이제는 이해를 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현숙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으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앞서 '이상한 언니들'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차라리 바람을 피웠으면 나았을 것 같다. 이혼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을 때 이혼했다. 영글다 못해 터질 것 같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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