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연가스발전소 본공사 착공…2025년 1호기 준공

윤원진 기자 2022. 11. 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본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한 국내 첫 사업이다.

착공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다.

음성군의 한 주민은 "오랜 진통 끝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착공한다고 하니 기쁘다"라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 적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5일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2025년 6월 1호기 준공을 목표로 본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동서발전 제공)2022.11.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본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한 국내 첫 사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염물질 저감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발전소로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들어선다.

발전소 1기당 561㎹ 규모로 1호기는 2025년 5월에 2호기는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음성군과 충주시 등 중부권 산업단지에 공급한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군이 2017년 주민 1만여 명의 동의를 받아 유치했다.

그런데 이후 추진 과정에서 발전소 용지 인근 마을주민의 반대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동서발전㈜이 토지 보상 감정평가에 착수한 건 2020년 11월이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은 2021년 9월에야 이뤄졌다. 이어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정부 부처 인허가를 완료했다.

발전소 용지 정리와 진입 교량 설치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유치한 지 5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착공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임호선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군의 한 주민은 "오랜 진통 끝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착공한다고 하니 기쁘다"라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기대 효과는 일자리 254개 창출, 지역업체 참여 1474억원, 세수 1139억원 등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