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14일 차기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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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 등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은 이번달 셋째주를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보고 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모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근거지인 플로리다주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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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 등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은 이번달 셋째주를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보고 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은 11·8 중간선거로부터 6일 후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는 전제 하에 그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공화당 내 ‘막후 1인자’를 자처하고 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유력한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도전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5일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인다.
일부 참모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근거지인 플로리다주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출마 의지를 제한하는 효과를 노리는 조치로 풀이된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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