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美 아르테미스 로켓, 발사대 재배치…14일 발사 시도

박예원 2022. 11. 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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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아르테미스Ⅰ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조립동에 보관하고 있던 아르테미스Ⅰ 임무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을 케네디우주센터 내 39B 발사대로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르테미스 1단계인 이번 임무는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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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아르테미스Ⅰ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조립동에 보관하고 있던 아르테미스Ⅰ 임무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을 케네디우주센터 내 39B 발사대로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ASA는 각종 장비 점검을 마치고 오는 14일 로켓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우리는 전진할 자신이 있다"며 로켓 발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발사 시간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4일 오전 0시 7분,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오후 2시 7분입니다.

발사는 약 69분 동안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는 기술적 문제와 기상 악화로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입니다.

아르테미스 1단계인 이번 임무는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입니다.

1단계 발사가 성공하면 2단계인 2024년 유인 비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NASA트위터 캡처]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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