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선 후원금 명단에 유동규 없다”

김경호 2022. 11. 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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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과정에서 후원금으로 건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후원금 명단에 없다"고 반박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유동규, 남욱, 정영학, 김만배 등이 자금 일부를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의 후원금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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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학 10만원, 대선 본선 후원금으로 김만배 5만원이 기록돼 있고 다른 명단은 없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공판을 마친 뒤 법원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과정에서 후원금으로 건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후원금 명단에 없다”고 반박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유동규, 남욱, 정영학, 김만배 등이 자금 일부를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의 후원금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선관위에 등록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대선 경선 후원금으로 정영학 10만원, 대선 본선 후원금으로 김만배 5만원이 기록돼 있고 다른 명단은 없다”고 했다. 다만 “상기 후원자(정영학, 김만배)는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과 동명이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후원자 명단에 있는 정영학, 김만배란 이름이 정영학 회계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동일 인물인지는 명단으로는 확인이 어렵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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