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1도·춘천 -3도…'초겨울 추위' 계속

강풍 영향 체감온도 더 낮아…내륙 대부분 지역 서리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민들이 추워진 날씨에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2022.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토요일 5일 중부와 남부 내륙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질 수 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동해중부먼바다와 일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을 기록하겠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