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G7, 대중 정책 노선 수렴 더 강력해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 G7 사이에 중국에 대한 정책노선 수렴이 더 강력해지고 명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3일과 4일 이틀 일정으로 독일 뮌스터를 방문한 블링컨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은 그가 G7 외무장관 공동성명 발표 이후 "회담을 포함해 내가 본 것은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숄츠 총리가 제시한 방중 이유에 강하게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전장에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