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일본서 일냈다…'日올해의 차' 최종후보

최종근 2022. 11. 5.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 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아이오닉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
도요타·닛산·혼다와 경쟁
12월 최종 발표 예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파이낸셜뉴스]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중에서 선발위원의 투표를 거쳐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는 총 48개 차종이 1차 선정됐으며 이날 아이오닉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이오닉5 외에 스즈키 알토, 닛산 엑스트레일와 페어레이디Z, 마쯔다 CX-60 e-스카이액티브 D, 르노 아르카나, 도요타 크라운, 닛산·미쓰비시 사쿠라/eK 크로스 EV, 혼다 시빅 e,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이달 24일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1개 모델을 올해의 차로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한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 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아이오닉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