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일본서 일냈다…'日올해의 차'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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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 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아이오닉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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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닛산·혼다와 경쟁
12월 최종 발표 예정
[파이낸셜뉴스]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중에서 선발위원의 투표를 거쳐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는 총 48개 차종이 1차 선정됐으며 이날 아이오닉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이오닉5 외에 스즈키 알토, 닛산 엑스트레일와 페어레이디Z, 마쯔다 CX-60 e-스카이액티브 D, 르노 아르카나, 도요타 크라운, 닛산·미쓰비시 사쿠라/eK 크로스 EV, 혼다 시빅 e,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이달 24일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1개 모델을 올해의 차로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한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 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아이오닉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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