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北, 도발행위 그만두라…한반도 긴장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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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떠한 추가 도발 행위도 즉각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오늘 유엔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뒤자리크 대변인은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라면서 "대화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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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떠한 추가 도발 행위도 즉각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으로 4일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긴장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대립적인 수사가 늘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화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와 관련해 4일 오후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밖에 오늘 유엔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뒤자리크 대변인은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라면서 "대화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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