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 미사일 발사 규탄…도발 즉각 중단"

CBS노컷뉴스 이슈대응팀 2022. 11. 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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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을 향해 추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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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반도 긴장 상황 깊이 우려…대화 재개 나설 것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을 향해 추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대립적인 수사(레토릭)가 늘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화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별도 성명은 이날 오후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공개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앞둔 지난달 28일부터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연일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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