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G7, 中 불공정 무역 맞서 정책 조율 필요성 이해"

유자비 2022. 11. 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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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강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을 조율할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G7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강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을 조율할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며 "중국에 대한 G7의 동맹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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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독일 뮌스터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요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대표,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2022.11.0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강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을 조율할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G7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서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7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강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을 조율할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며 "중국에 대한 G7의 동맹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독일 뮌스터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 성명을 통해 중국이 대만에 대해 "위협, 강요, 협박, 무력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무력이나 강압으로 바꾸려는 어떠한 일방적인 시도도 강력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장, 티베트를 포함해 보고된 인권 침해와 학대에 대해서도 우려를 계속 표명할 것"이라며 "홍콩의 자유, 자치권이 계속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들은 잇단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규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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