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북, 도발행위 그만두라…한반도 긴장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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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떠한 추가 도발 행위도 즉각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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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떠한 추가 도발 행위도 즉각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대립적인 수사(레토릭)가 늘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화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의 별도 성명은 이날 오후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공개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앞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ICBM을 비롯한 미사일 수십 발을 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유엔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뒤자리크 대변인은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면서 "대화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안보리에서 북한을 겨냥한 단합된 메시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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