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들, 이번엔 고흐 '씨 뿌리는 사람'에 스프 뿌려

유자비 2022. 11. 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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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활동가들의 이물질 투척 시위가 잇달아 벌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후활동가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씨 뿌리는 사람'을 겨냥해 완두콩 스프를 뿌렸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라스트 제너레이션'의 기후활동가들은 이날 로마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씨 뿌리는 사람'에 완두콩 스프를 뿌렸다.

최근 반 고흐의 '해바라기',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기후활동가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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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의 활동가 두 명이 고흐의 해바라기 앞에서 빈 토마토 캔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CBS 영상 출처) 2022.10.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최근 기후활동가들의 이물질 투척 시위가 잇달아 벌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후활동가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씨 뿌리는 사람'을 겨냥해 완두콩 스프를 뿌렸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라스트 제너레이션'의 기후활동가들은 이날 로마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씨 뿌리는 사람'에 완두콩 스프를 뿌렸다.

이 작품은 1888년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유리 안에 있어 훼손되지는 않았다. 4명의 활동가들은 체포됐다.

기후활동가들은 성명에서 "단순한 반달리즘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절망적이고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외침"이라며 기후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때까지 비폭력적 행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반 고흐의 '해바라기',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기후활동가의 표적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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