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에 목숨, 진행자가 살인 청부?… '당혹사4' 브라질 잔혹사

최윤정 인턴 2022. 11. 5.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던 사건이 '당혹사4'에 등장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4' 마지막 회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살인을 청부한 사건이 소개된다.

'카날 리브리'는 경찰보다 더 빨리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각종 강력범죄를 고발해 인기를 끈 브라질 범죄수사 TV쇼다.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며, 진행자 '왈라시 소자'는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고, 정계에 진출해 주 의원으로 활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혹하는 사이' 10회.2022.11.04. (사진 = 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던 사건이 '당혹사4'에 등장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4' 마지막 회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살인을 청부한 사건이 소개된다.

'카날 리브리'는 경찰보다 더 빨리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각종 강력범죄를 고발해 인기를 끈 브라질 범죄수사 TV쇼다.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며, 진행자 '왈라시 소자'는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고, 정계에 진출해 주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왈라시가 살인 청부 및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브라질이 발칵 뒤집혔다. 수사 관계자들은 왈라시가 프로그램 소재를 위해 직접 범죄를 저질러왔다고 밝혔다.

배우 봉태규와 변영주 감독은 열띤 공방을 이어간다. 봉태규는 피를 흘리며 죽고 불에 탄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도해왔던 왈라시에게 혐의가 있다고 의심했고, 변 감독은 수사 관계자들이 왈라시를 갱단 보스로 몰아갔다며 그가 누명을 쓴 것이라 믿는다.

봉태규는 '왈라시가 갱단 보스’라 폭로한 마약상 진술을 입증하기 위해, 왈라시와 마약상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사건의 내막을 알기 위해 왈라시 둘째 아들을 직접 만나 사진의 진실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래퍼 쿠기와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가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