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장로켓 ‘천무’, 폴란드에 5조 규모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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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MLRS) '천무'를 폴란드에 판매하는 35억5000만 달러(약 5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유도탄, 장사거리탄 등을 공급하는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무 계약으로 올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은 170억 달러로 지난해(72억5000만 달러)의 약 2.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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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MLRS) ‘천무’를 폴란드에 판매하는 35억5000만 달러(약 5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한국 방위산업 누적 수출 수주액은 170억 달러(약 24조10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유도탄, 장사거리탄 등을 공급하는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무는 사거리가 80여 km에 이르고 실시간 정밀 타격이 가능한 다연장로켓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내년 말까지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천무 계약으로 올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은 170억 달러로 지난해(72억5000만 달러)의 약 2.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이 방위산업에 뛰어든 1970년대 이후 50년 만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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