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반도체 논문 6802편… SK하이닉스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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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지난달 24∼28일 개최해 반도체 관련 논문 745편을 접수하고 260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인 이 학술대회에서 누적으로 논문 6802편이 접수됐고 2603편이 채택됐다.
SK하이닉스 측은 "내부 학술대회의 논문은 외부 학회 논문에서는 알 수 없는 SK하이닉스 고유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담고 있어 실용적인 도움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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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지난달 24∼28일 개최해 반도체 관련 논문 745편을 접수하고 260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인 이 학술대회에서 누적으로 논문 6802편이 접수됐고 2603편이 채택됐다. 이 중 217건이 특허 출원으로 연결됐고 이 중 41%인 90건이 전략 특허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학술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소자, 공정, 설계, 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친 주제들을 다룬다. 학술대회 논문의 누적 열람 수는 7만8763회다. SK하이닉스 측은 “내부 학술대회의 논문은 외부 학회 논문에서는 알 수 없는 SK하이닉스 고유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담고 있어 실용적인 도움이 크다”고 전했다.
올해 학술대회에선 지난 10년의 기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10년 기술을 이야기하자는 뜻으로 ‘We Do Technology, We Talk Technology’가 슬로건으로 채택됐다. 미래 10년의 중요한 기술로는 낸드의 500단 이상 적층 기술과 10나노급 미만의 차세대 D램 기술을 꼽았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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